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팁 오픈세트장 총정리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조선시대 과거길과 사극 촬영지, 그리고 숲 속 힐링 산책로가 어우러진 경북 문경의 대표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영화 속 장면을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주차는 어디에?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장 준비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워낙 방문객이 많은 명소인 만큼, 넓은 공영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접근이 편리합니다. 평일에는 입구 가까이에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일부 먼 거리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대부분의 공간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코스 추천: 옛길박물관부터 오픈세트장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대표 코스는 ‘옛길박물관 → 생태미로공원 → 과거길 → 오픈세트장’ 순으로 이어집니다. 옛길박물관은 우리나라 길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과거길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적절한 출발점입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계곡 따라 걷는 산책길, 생태미로공원 체험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쪽, 계곡 건너편에는 문경생태미로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운영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도자기미로, 연인의미로, 생태미로 등 테마별 미로와 함께 다양한 식물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트릭아트 체험은 물론, 나무 데크길에서 시원한 숲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과거길과 주흘관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과거길’입니다.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이 길은, 지금도 ‘문경새재 과거길’로 불리며 과거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드넓은 잔디밭과 숲이 어우러져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제1관문인 ‘주흘관’을 만나게 됩니다. 웅장한 성곽과 문루는 문경의 역사적 깊이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주흘관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대표 포인트인 오픈세트장이 등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이곳은 KBS 대하드라마 촬영지로 시작되어 현재는 경복궁, 양반촌, 관아, 초가집 등 조선시대 공간을 완벽하게 재현한 세트장이 조성돼 있습니다. 실제 드라마 ‘슈룹’을 비롯해 수많은 사극이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

완성도 높은 촬영 세트, 인증샷 필수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오픈세트장은 단순한 촬영지가 아니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복궁과 근정전, 저잣거리 등은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실제 사극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 의상 대여 후 사진을 남기면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합니다.

자연과 역사의 조화, 하루가 짧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조선시대의 역사, 드라마의 감동, 그리고 자연의 싱그러움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문경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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