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짚라인 주차장 꿀팁

푸르름이 더해지는 계절, 전북 완주와 충남 논산을 품은 대둔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대둔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마천대에 오를 수 있어 초보 등산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둔산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등산코스, 짚라인, 주차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대둔산 케이블카로 올라 마천대까지 가는 법

대둔산은 해발 878m로, 충남 논산·금산과 전북 완주에 걸쳐 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장과 버스터미널이 모두 있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모두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1일 5,000원이며,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면 무료 혜택도 있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산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왕복 기준 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산행 시간을 줄이고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특히 마천대까지 약 800m만 더 걸으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운영시간 요금 안내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표 마감은 오후 5시 40분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용객이 많아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왕복 요금	편도 요금
대인	16,000원	13,000원
대인 할인	14,500원	12,000원
소인	12,500원	10,500원
소인 할인	12,000원	9,500원

※ 모든 티켓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따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신분증이나 증빙 자료 지참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카 타고 경험하는 대둔산 명물 코스

대둔산 케이블카 하차 지점부터는 대둔산 명소들을 차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구름다리’입니다. 양쪽이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리 아래는 아찔한 절벽이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삼선계단’이 나타납니다.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올라가는 사람만 이용 가능합니다. 체력 소모가 꽤 있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어느새 마천대 350m 이정표가 등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너덜길 구간이 시작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등산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드디어 마천대 정상에 도착하면 대둔산의 거대한 산세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다른 산과 달리 정상석 대신 돌탑이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금강 줄기도 볼 수 있습니다.

대둔산 짚라인, 색다른 즐거움 더하기

등산 외에도 대둔산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는데요, 바로 대둔산 짚라인입니다. 케이블카 구간과는 다른 자연휴양림 방향에서 운영되며, 숲 사이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스릴감은 산행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짚라인까지 더해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등산 초보도 즐길 수 있는 대둔산 등산코스

전체 산행 코스를 기준으로 하면 약 4.5km 거리이며, 소요 시간은 평균 2시간 10분입니다. 하지만 대둔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절반 이상 거리를 줄일 수 있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등산 초보, 아이 동반 가족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코스 중간중간에는 쉼터와 이정표도 잘 마련돼 있어 길을 잃을 걱정도 없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평가되며, 특히 삼선계단 이후부터는 약간의 체력 소모가 필요하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덕분에 마천대까지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봄철 나들이나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케이블카와 짚라인이라는 다양한 옵션도 있어 산행 외 즐길거리까지 풍부하니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로 꼭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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