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꽃페스타 입장료 가는법 명소 총정리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경기도 가평에서는 형형색색 봄꽃이 만개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자라섬꽃페스타인데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하고,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끼리 나들이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자라섬 하면 보통 재즈페스티벌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계절별로 열리는 꽃축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라섬꽃페스타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지금 방문하면 더욱 풍성하게 핀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남도 꽃정원 일대에 마련된 축제 공간은 무려 8만㎡ 이상 규모로 조성돼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연 속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이번 봄 시즌에는 백일홍, 청유채, 양귀비, 델피늄 등 다양한 꽃들이 구간별로 심어져 있어, 꽃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자라섬꽃페스타 가는 방법

자차 이용 시에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으로 내비게이션을 설정하시면 되고, 행사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ITX 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내린 뒤 택시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주말에는 전기 셔틀차량이 자라섬 입구에서 축제장 입구까지 순환 운행돼 더욱 편리합니다.

전기차는 평일에는 자라섬 입구에서 축제장 입구까지만 운행되며, 주말에는 가평 레일파크-자라섬 입구-축제장 입구까지 확장 운행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입장료와 지역화폐 혜택

자라섬꽃페스타 입장료는 7,000원이며, 입장 시 5,000원 상당의 가평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나 인근 상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입장료 부담은 낮은 편입니다. 참고로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교복을 대여해주는 부스도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방문하신다면 이색 인증샷을 남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꽃구경 포인트와 사진 명소

행사장에는 갓평이와 송송이 같은 가평군 캐릭터 조형물부터, 포토존 역할을 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두 개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전체 꽃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한반도 지도 모양을 형상화한 꽃밭과 캐릭터 꽃밭이 인상적입니다.

 

6월 초 현재, 양귀비와 델피늄은 점차 활짝 피기 시작했으며 백일홍도 꽃대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델피늄의 청보라색 꽃은 축제장 안쪽에서 볼 수 있고, 백일홍은 낮은 키로 바닥에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 적당한 배경이 됩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캘리포니아 양귀비, 청유채는 아직 개화 초기 상태이지만 초록의 풍경이 워낙 예뻐 산책 자체가 즐겁습니다. 비 오는 날이 아니라면 어느 날 방문하셔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축제장 시설과 편의 공간

꽃밭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강변 쪽으로 가면 벤치와 테이블이 놓인 휴식 공간이 있고,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 구성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축제장 중심에는 ‘우정의 정원’이라는 테마 공간도 있는데, 호주 정원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는 코알라, 캥거루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에도 축제장 일부 구간에는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하셔도 여유롭게 꽃과 야경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니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자라섬꽃페스타의 매력, 지금이 절정

초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기, 꽃은 점차 만개하고 있고 방문객들도 많아지면서 자라섬꽃페스타는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아직 꽃이 덜 핀 구간도 있지만, 꽃의 성장 속도에 맞춰 날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경험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입니다.

 

봄의 끝자락, 그리고 여름의 초입이 공존하는 지금, 가평 자라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꽃축제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통, 편의시설, 입장 혜택까지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가오는 주말이나 연휴에 여유가 있다면,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가평의 이 아름다운 축제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자라섬꽃페스타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므로 이번 시즌을 놓치면 다음은 가을이 될지도 모릅니다.여러분도 6월이 가기 전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 유튜브 '다큐멘터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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