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수국축제기간, 꼭 봐야 할 포인트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꽃축제인 태종대 수국꽃문화축제가 올해 다시 열립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던 이 행사는 2025년 7월 5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태종대 유원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산 태종대 수국축제기간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무료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름 나들이 장소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수국꽃과 함께하는 여름 나들이

7월 초, 태종대는 울창한 숲과 함께 흐드러지게 핀 수국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다누비열차가 운행되는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수국길은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부산 태종대 수국축제기간 중에는 야간 시간까지 열차가 연장 운행되며, 일반 차량은 오후 8시 이후에만 유원지로 진입 가능합니다. 이 점을 꼭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누비열차 타고 태종대 한 바퀴

축제 기간 중 다누비열차는 매일 운행되며, 마지막 열차는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합니다. 하산 지원 셔틀버스는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특히, 주차장에서 멀리 떨어진 포토스팟이나 전망대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요금은 편도권 기준이며, 만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무료 승마 체험까지

축제 동안에는 한국 마사회와 협업하여 무료 승마 체험도 제공됩니다.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 장비는 현장에서 제공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도착하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생샷 명소, 태종대 분홍집 가는 법

태종대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는 ‘분홍집’입니다. 분홍색 외관과 꽃으로 꾸며진 벽면이 인상적인 이 집은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관음정사 방향으로 도보 약 7분 거리에 위치하며, 도심과는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다만 이곳은 실제 거주하는 개인 주택이므로 조용히 예의를 지키며 사진을 촬영해야 합니다.

태종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국 명소

포토스팟으로 추천하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누비열차 정류장 인근 수국길, 태종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절벽 주변, 수국터널 구간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절벽뷰를 배경으로 찍는 수국 사진은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되어 여행의 감동을 더합니다.

부산 태종대 수국축제기간에 꼭 가봐야 할 이유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한 바람과 꽃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태종대입니다. 커플은 데이트 코스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나들이로, 또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교통 및 방문 꿀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내려 8번, 30번, 88번, 101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차로 방문할 경우 축제 기간에는 교통 혼잡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여름, 다시 시작되는 수국꽃 향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제15회를 맞은 이번 태종대 수국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부산의 여름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 수국축제기간을 놓치지 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부산 바다와 수국이 어우러진 이곳, 태종대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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