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수목원 장미 정원 카트·입장료·주차 총정리

푸릇한 숲과 향긋한 장미, 귀여운 양떼들까지… 해운대 수목원은 지금 한창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피크닉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초까지 이어지는 장미 개화 시기는 수만 송이의 로즈 향연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어요. 무료 입장과 편리한 셔틀, 자연 속 여유까지 모두 갖춘 이곳의 매력을 정리해봅니다.

해운대 수목원 기본 정보

부산 해운대 수목원은 예전 쓰레기 매립장을 복원해 탄생한 녹색 공간입니다. 지금은 도심 속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고 푸른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단, 주말 오전 11시 무렵에는 이미 주차장이 거의 만차일 만큼 인기가 많으니, 조금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장미 개화 시기와 관람 팁

특히 이맘때 방문하면 해운대 수목원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어요. 5월 중순부터 만개하기 시작한 4만여 송이의 장미가 수목원 곳곳을 채우고 있으며, 6월 첫 주까지는 싱싱한 꽃들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공식적인 장미 축제는 없지만, 꽃향기와 함께하는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가 될 거예요.

카트 셔틀 이용 정보

해운대 수목원은 넓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걸어서만 다니기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 유용한 것이 카트 셔틀 서비스입니다. 정문 오른쪽 화장실 앞 승강장에서 탈 수 있으며, 예약 없이 선착순 탑승이 가능해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운행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유모차나 부피가 큰 짐은 탑승이 어렵다는 점도 미리 체크해두면 좋습니다.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장미 정원 위치와 접근 방법

장미 정원까지는 정문에서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셔틀을 타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예요. 다만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낮 시간에는 꽤 더울 수 있습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셔틀 이용을 추천드려요.

 

길은 두 갈래로 나뉘며, 첫 번째는 경사와 계단이 있는 경로, 두 번째는 지그재그 무장애 구간입니다. 표지판이 부족해 다소 헷갈릴 수 있으므로, 동물원을 지나 좀 더 안쪽으로 가면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피크닉 장소와 준비물

해운대 수목원 장미와 함께 여유로운 피크닉도 가능해요. 그늘 아래 잔디밭, 원두막, 평상이 마련돼 있어 돗자리만 챙기면 누구나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죠. 다만 음수대나 매점은 부족하니 간단한 간식과 물은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목원 내 화장실 위치가 한쪽 끝에만 있어 이동이 불편한 점은 아쉬운 부분인데요, 현재 추가 화장실을 짓고 있다고 하니 곧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양떼와 자연 속 동물 친구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운대 수목원 양떼들도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어요. 옹기종기 모여 쉬고 있거나 풀밭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다가가면 우르르 달아나기도 해서 재미있는 장면도 자주 볼 수 있어요. 당나귀나 타조 등 일부 동물은 현재 소동물원 이전 관계로 보이지 않지만, 양들은 여전히 방목 중입니다.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보라빛 라벤더와 계절꽃도 풍성해요

장미뿐 아니라 라벤더도 한창 만개해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보라빛 풍경은 걷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 외에도 양귀비, 작약, 백일홍, 폐츄니아, 수선화 등 다양한 꽃이 수목원 곳곳에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해운대 수목원 대중교통 이용 팁

자가용 외에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한데요. 버스는 105, 106, 107번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 하차 후 도보 약 30분입니다.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으니 버스나 택시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택시비는 약 5,000원 정도예요.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계절마다 다른 풍경, 또 오고 싶어지는 공간

해운대 수목원 장미 정원은 봄철의 대표 꽃 명소지만,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으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장소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언제 방문해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중장년층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출처 : 유튜브 '부산에가볼라꼬'

6월 첫 주까지는 해운대 수목원 장미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서 향기로운 산책과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피크닉 준비만 잘하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입장료 관람 꿀팁

 

남도해양열차 예약 시간표 좌석 노선 총정리

 

싸이흠뻑쇼 예매 일정, 방법(+실전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