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 전시, 체험활동 정리

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 전시와 체험활동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는 수국과 방울토마토 수확, 동물 먹이주기까지 가능한 풍성한 콘텐츠로 아이와의 나들이 장소로 적합합니다.

6월 수국 시즌, 꽃보다 화려한 자연 체험

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6월 수국입니다. 색색의 수국이 동글동글하게 피어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됩니다. 개화 시기 초반에는 40~50%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만개해 장관을 이룹니다. 아이들과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6월 수국 시즌에는 특별히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어 더운 날씨를 피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국이 많이 핀 구역은 벌이 많아 모기 기피제나 긴 팔 옷을 챙기는 것도 팁입니다.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아이도 즐겁게 참여 가능

율봄식물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은 바로 방울토마토 수확입니다. 6월과 7월 중 진행되며,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1.2kg까지 수확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가족 단위로 15,000원입니다. 수확한 토마토는 뚜껑이 닫힐 정도로 한 통에 담아 무게를 측정해 나눠줍니다.

수확 공간은 실내로 되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지만, 내부는 다소 더울 수 있어 미니 선풍기를 챙기면 더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단단하고 크기도 커서 아이들이 직접 따기 쉬우며, 수확 후 세척해 테이블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습니다.

체험 후 즐기는 피크닉, 그늘 아래에서 쉬어가기

율봄식물원 내에는 그늘진 테이블과 잔디 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싸와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넓은 평지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어가는 가족들도 많고, 매점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 간편하게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크레용 픽쳐스'

미니 경운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타보고 놀 수 있습니다. 모래놀이 공간도 있어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자연 놀이터가 따로 없습니다.

레일썰매와 동물먹이주기, 체험도 놀거리도 풍성하게

아이들이 신나게 탈 수 있는 레일썰매는 1대당 5,000원으로 약 30분간 이용 가능합니다. 속도는 적당해 미취학 아동도 탈 수 있고, 형제 자매가 번갈아 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유아용 놀이기구로 구성된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크레용 픽쳐스'

또 하나의 인기 체험은 동물 먹이 주기입니다. 입장권에 동물먹이 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 비용 없이 토끼, 염소, 돼지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들도 함께 힐링됩니다.

올챙이연못, 자연 관찰 체험으로 마무리

율봄식물원의 끝자락에는 올챙이연못이 있어 마지막까지 자연 속 체험이 가능합니다. 컵을 씻어 재활용해 올챙이를 잡아보고 관찰해볼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다시 물속에 놓아주며 생명 존중 교육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쉬기 좋은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부모들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올챙이 잡기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라 언제나 북적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작은 자연 생태계를 눈앞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도시에서 보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출처 : 유튜브 '크레용 픽쳐스'

인근 명소까지 더하면 완벽한 하루 나들이 코스

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국 구경부터 방울토마토 수확, 동물과의 교감,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더불어 율봄식물원 인근에는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도 다양합니다.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과 함께 조선시대 성곽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한옥 풍의 음식점 거리도 있어 역사와 식도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율봄식물원에서 약 15분 거리의 곤지암도자공원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나 조형물 관람이 가능해 교육적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실내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 후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퇴촌 초계국수 거리도 꼭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시원한 초계국수는 더위에 지친 몸을 리프레시해주고, 일부 식당은 계곡 옆 자리를 운영해 물놀이 겸 식사가 가능합니다.

출처 : 유튜브 '크레용 픽쳐스'

이처럼 율봄식물원과 주변 명소들을 함께 묶으면 하루 일정이 훨씬 알차고 즐거워집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로 율봄식물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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