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 시간 난이도 준비물

푸른 숲과 바위 능선을 따라 오르는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는 땀 흘린 만큼 성취감이 큰 산행지입니다. 지금부터 중산리·거림 코스별 시간과 난이도, 주차·셔틀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출처 : 유튜브 '싼타TV'

중산리코스: 천왕봉 최단 루트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 중 가장 빠르게 정상에 닿을 수 있는 루트로는 ‘중산리 → 순두류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칼바위 → 중산리’ 코스가 있어요. 전체 산행 거리는 약 10km이며, 쉬는 시간을 포함하면 총 6~7시간이 소요됩니다.

출처 : 유튜브 '싼타TV'

 

특히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약 2km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지는 고난도 구간이라 체력 안배가 중요해요. 하산 시에는 칼바위 구간을 통해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경사가 심해 무릎 부담이 크므로 스틱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중산리 주차장은 100대 규모지만 주말이면 이른 오전에도 만차가 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탐방지원센터 인근 셔틀버스를 이용해 순두류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현금 2,000원입니다.

출처 : 유튜브 '싼타TV'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날씨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거림코스: 풍경·체험 다 잡은 장거리 루트

조금 더 여유롭고 다양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거림 → 세석대피소 → 장터목 → 천왕봉 → 법계사 → 자연환경교육원’ 코스를 추천해요. 총 거리는 약 15km로, 하루 종일 걸리는 종주형 코스에 가까운 산행입니다.

출처 : 유튜브 '싼타TV'

 

거림탐방지원센터에서 세석대피소까지는 약 3시간, 장터목대피소까지는 추가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천왕봉까지의 마지막 1.7km는 90분 이상 걸리는 난이도 높은 구간이며, 돌길과 계단이 반복돼요.

 

하산은 법계사 쪽으로 내려오며 자연환경교육원에서 버스를 이용해 중산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단, 막차는 오후 5시이며 현금만 가능하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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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준비물: 계절불문 필수템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는 어떤 루트를 선택하든 해발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돌길이 많습니다. 등산화와 스틱은 기본이며, 장갑·모자·여벌옷도 꼭 챙기세요. 날씨 변화가 심해 비옷은 여름철에도 필수예요.

 

점심과 간식은 개인별로 준비하고, 따뜻한 물과 커피는 힘든 산행 중 큰 위로가 되니 작지만 꼭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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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는 체력과 인내를 요하지만, 그만큼 멋진 절경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코스입니다. 중산리는 짧고 강한 루트, 거림은 긴 여정 속 다채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길이에요.

출처 : 유튜브 '싼타TV'

 

처음이라면 중산리 셔틀버스를 이용한 천천한 산행을 시작으로, 경험이 쌓인 후 거림 코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날씨 확인, 장비 점검, 시간 배분을 꼼꼼히 해보세요.

 

이 글이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싼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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