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산 출렁다리 입장료 무료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요즘 등산과 산책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요. 대전 근교 여행지로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아찔한 스릴과 탁 트인 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아졌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영산 출렁다리 주차장 위치부터 가는길, 등산코스, 다리 길이와 높이까지 모두 정리해볼게요.

월영산 출렁다리 기본정보

월영산 출렁다리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름 그대로 달(月)의 그림자(影)가 비친다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산이며, 월영산 출렁다리는 이 산과 부엉산을 연결하는 다리예요.

다리의 길이는 약 275m, 높이는 45m로 제법 긴 편이에요. 구조는 철제 데크로 되어 있어 발밑이 훤히 보이고 바람이 통하도록 설계되어 아찔함을 더합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5시까지예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설날과 추석 당일에도 운영하지 않아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요.

월영산 출렁다리 주차장 정보

주차는 총 2곳에서 가능해요. 제1주차장 주소는 '금산군 금강로 641', 제2주차장은 '제원면 천내리 237-4'입니다. 다만 검색 시 ‘월영산 출렁다리 주차장’으로 바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주소로 입력하는 것이 더 정확해요.

카카오내비 기준으로는 ‘출렁다리제1주차장’으로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 불편은 없어요. 다만, 주차 안내자 지시에 따라야 하니 주차 시 참고해 주세요.

월영산 출렁다리 등산코스 가볍게 즐기기

월영산 출렁다리는 단순한 다리 탐방이 아닌 가벼운 등산 또는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예요. 두 가지 코스가 있으며, 각각 1.4km, 2.4km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 코스는 약 30분, 두 번째는 45분 정도 소요되며 경사도 심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실제로 어린이들도 다녀갈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요.

입구부터 나무 계단으로 꾸며져 있으며, 중간중간 쉼터와 전망대, 정자도 있어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금강과 출렁다리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에요.

출렁다리 위에서 느껴보는 스릴과 절경

다리 위에 오르면 주변의 녹음 짙은 산과 유유히 흐르는 금강이 한눈에 들어와요. 다리는 흔들림이 있어 무서움을 느끼는 분도 있지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천천히 걷는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다리는 최대 1,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출입을 통제하기도 해요.

중간쯤 올라서 뒤돌아보면 노란색 다리와 푸른 산의 색감 대비가 정말 멋있어요. 데크에는 다양한 응원 문구와 좋은 글귀도 적혀 있어 읽으며 걷는 재미도 있어요.

가는길 및 꿀팁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약 3분 거리로 매우 가까워요. 초입에 가면 출렁다리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 헤맬 걱정도 없고, 입구 주변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비치되어 있어 여름철 벌레 걱정도 덜 수 있어요.

다만, 다리가 구멍이 송송 뚫린 구조이고 고도가 있다보니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유의하시는 게 좋아요. 또, 구두나 샌들보다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해 안전하게 즐기시길 추천해요. 반려동물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월영산 출렁다리 주변 맛집

등산을 마친 후 가까운 곳에서 금산의 명물인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맛볼 수 있는 맛집도 많아요. 특히 ‘어죽마을 원골식당’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요. 점심시간이면 붐비는 만큼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월영산 출렁다리 나들이 정리

금산의 월영산 출렁다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다녀오기 좋은 나들이 명소예요. 대전 근교 1시간 거리로 멀지 않고, 주차부터 동선까지 비교적 간단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특히, 월영산 출렁다리의 길이와 높이에서 느껴지는 스릴, 자연이 주는 위로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동이 있답니다.